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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캠핑장 카라반 사이트 주말은 가족과 함께 (동아일보 커버스토리 메인에 등장하다.)

일상의 자유

by 씨블루스카이 2021. 9. 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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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커버스토리 기사 원문

동아일보 커버스토리에 등장하다.

자라섬 캠핑장 카라반 사이트 주말은 가족과 함께

2014년 초겨울

안녕하세요. 나를 찾는 여행자 씨블루스카이 입니다.

이제 제법 기온이 가을로 접어들고 있네요.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며 오늘은 조금 오래된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한참 캠핑에 빠져 금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자라섬 오토캠핑장에 가서 2박 3일 캠핑을 즐기던 때 가 있었습니다.

처음 캠핑을 할 때는 1박2일로 다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힐링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토요일에 출발해서 도착하면 텐트 치고 오후에 조금 놀고 밤늦게 오랜만에 사는 얘기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새벽 3시에 잠들곤 했네요.

일요일 아침은 겨우 일어나서 아점을 먹고 짐을 싸서 집을로 향하다 보니 여유가 없었네요.

그래서 금요일에 퇴근해서 2박 3일 캠핑을 자주 하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초겨울에 즐겁게 형님네 가족과 캠핑을 즐기던 때에 카메라를 든 한 분이 다가오시더군요.

다가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본인이 동아일보 기자인데 지금 주말에 가족과 놀러 온 분들의 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가족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사진을 찍고 캠핑을 오게 된 이유와 주말에 캠핑을 언제부터 하게 되었는지 이것저것 물어보시면서 한 10분간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기사에 사진이 쓰일 수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는데 다들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괜찮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설마 정말 우리 사진이 신문에 실리겠어 하는 생각이었던 거 같아요.

자라섬 캠핑장 (동아일보 기자님 촬영본) 왼쪽부터 씨블루스카이 형님 형수님 (조카들) 아내

기자분께서 만약에 신문에 실리게 되면 기사 원본과 편집된 사진을 보내 주신다고 해서 메일 주소를 알려 드렸습니다.

사실 기대를 안 해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날 문자로 기사가 나와서 메일로 편집본을 보냈다고 하시는 거 아니겠어요.

정말 너무 신기한 경험이라 바로 메일을 확인해 보았지요.

정말 메일에 사진이 도착했는데 동아일보 기사와 함께 사진에 게재가 되었더군요.

추억이라 아직 제 메일 관리함에 보관되어 있네요.

동아일보 기자님이 보낸 메일

자라섬 캠핑장 이용 시 자주 애용했던 곳은

아래 보시면 카라반 사이트 A입니다.

카라반 없어도 텐트 2개 와 타프를 치고도 공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사이트 하나를 잡고 두 집이 함께 했지요.

자라섬 캠핑장 예약사이트 화면

이제는 자라섬 하면 저에게는 정말 많은 추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자라섬을 포스팅했었네요.

자라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가고 싶은곳 - 자라섬 캠핑장

#캠핑장 #여행 #가평 #청평 #자라섬 #째즈 # 째즈페스티벌 #카라반 #오토캠핑장 안녕하세요. 나를 찾아서 ...

blog.naver.com

 

제 딸아이가 생기고 캠핑은 끝났지만 딸아이가 조금 자란 후에는 캠핑 대신 바람을 쐬러 가곤 합니다.

꼭 캠핑을 가지 않더라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은 곳이 많습니다.

딸아이에게 자라와 거북이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아이는 차이를 모르더군요. ^^

그냥 비슷한 거야! 아직은 몰라도 된단다.

그냥 재밌게 놀다가 가자꾸나 서아야~~

4살 때라 키가 작아서 올라 가지를 못하네요.

낑낑대고 올라가려고 해서 제가 안아서 올려 주었네요. 엄마는 높은데 위함 하게 왜 자꾸 올려 주냐고 난리였네요. 자꾸 기어 올라가는 걸 어떡하냐고요~~

그래도 올라가서 포즈는 열심히 취해 줍니다. ㅎㅎ

이때부터 조금 사진 찍을 때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네요.

자라섬 캠핑장 - 자라 모형

 

다음은 비눗방울 놀이 시간입니다.

자라섬의 넓은 잔디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비눗방울을 만들어 날려 봅니다.

아빠는 크게 잘 되는데 자기는 왜 안되냐고 징징거립니다. 너는 아직 방법을 모를 뿐이야~~

그리고 호흡도 잘되지 않아 입으로 불어서도 비눗방울이 잘 안 만들어 지네요..ㅎㅎ

아주 입이 오리주둥이가 되었네요. ㅎㅎㅎ

얼마나 열심히 불던지 비눗방울아 제발 커져라~

입으로 부는 게 잘 안되니 이제는 아빠를 따라 바람을 이용해 만들어 봅니다.

열심히 뛰어다니더니 이제는 힘들다고 합니다.

 

이곳 운동장에서는 자람섬재즈페스티벌을 매년 가을에 합니다.

아직 아직 한 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엔 꼭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연기될 줄 알았는데 하는군요.

참여하실 분은 아래 일정을 참조하세요.

제18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기간 2021.10.09. (토)~2021.10.11. (월)

시간 토 ~ 월 16:00

아래는 이번에 판매하는 티켓 예매처입니다.

 

18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단독판매 예매대기 18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콘서트 360분 (인터미션 120분) 전체관람가 자라섬 2021.10.09 ~ 2021.10.11 티켓캐스트 등록 공유하기 공연정보 NOTICE *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페스티벌장 내 집합 인원이 제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 JAZZ ISLAND 전 구역은 지정좌석으로 지정 운영되며 1인석, 2인석, 3인석 중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본 공연은 원활한 예매 진행을 위해, 예매 당일 무통장 입금 기한이 마감 됩니다. 무통장 입금 예매 선택 시 입금 ...

mobileticket.interpark.com

 

한 번은 캠핑을 하다 노랫소리가 들려 공연장으로 향해 보았습니다. 재즈 페스티벌은 아니고 그냥 음악 공연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돗자리를 펴고 다 같이 앉아서 공연을 감상한 적은 있네요.

유명인은 아니고 인디밴드와 청소년의 공연이었는데도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한참 옆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네요..

딸아이가 뛰어놀다가 힘들었는지 잔디밭에 누어 버렸네요. 힘들면 쉬어야지 어쩌겠니~~

유모차에 태우고 신나게 달려 봅니다.

처음에는 신나하더니 조금 지나니까 무섭다고 난리를 치네요. ㅎㅎ

이번에는 다른 날 자라섬을 방문했을 때 사진입니다.

딸아이가 킥보드를 사달라고 해서 처음으로 자람 섬에서 타 보았네요.

자라섬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트랙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만 놀기 때문에 안전하게 킥보드를 즐길 수가 있지요.

한참을 신나게 타고 놀다가 힘들어서 제가 앉은 곳으로 와서 옆에 앉습니다.

사진 찍자고 안아 달라고 합니다.

언제나 아빠가 안아 줄게~~

동화 속에 집을 연출해 놓은 곳입니다.

빨간 망토 차차가 되어 보네요.. ^^

지금까지 자라섬 캠핑장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좀 안정되면 슬슬 움직여 봐야겠네요.

딸아이가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곳을 적고 있네요.

아빠 엄마와 함께 갔던 곳을 생각하며 적고 있답니다.

내년에는 딸아이의 추억의 장소를 포스팅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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